17일 시와 인천도개공 등에 따르면 산업단지내 1만8,180㎡(舊 5500평) 용지를 분양받은 (주)심팩이엔지는 지난 4월초 공장 착공에 들어가 최근 준공한데 이어 첫 제품을 성공리에 출시했다.
심팩이엔지는 검단공단 입주 전까지는 공단옆인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서 제조활동을 하며 자동차나 전자, 백색가전에 들어가는 부품을 가공하는 기계장치를 생산해 왔는데 이번에 쾌적한 공단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
최진식 대표는 “검단지역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시지만 시장이 가까워 물류비가 적게 들고 풍부한 배후 인구를 갖추고 있어 제조업체에 매력이 있는 곳인데 계획적으로 조성된 쾌적한 검단공단에서 제조활동을 하게 돼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검단산업단지는 공장 착공이 가능하게 된 지난 2월 이후부터 가동 준비와 공장착공이 시작돼 이번 (주)심팩이엔지를 필두로 본격적인 생산 활동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입주 예정업체를 보면 조광수출포장을 비롯해 인우상사, 제일자원 등 68개 受분양 업체들이 입주 예정으로 이중 50개 업체가 착공에 들어갔고 18개 업체는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또 공단 예정지내에서 예전부터 조업을 해와 환지방식으로 택지를 공급받은 28개 업체도 연내 착공 또는 입주를 할 예정으로 이럴 경우 검단산업단지는 서부 수도권의 계획적인 공단으로 본격 도약하며 제조업 생산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한편 인천도개공은 전체면적 225만㎡에 2012년 12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검단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주유소 용지 및 폐기물 시설용지 일부를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지역이나 순위에 관계없이 유치대상 업종에 해당하면 바로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산업단지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양호한데다 산업단지 인근에 약 1,000만평 규모의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가 위치해 인력수급이 용이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친환경 명품산업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검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공장이 본격적으로 입주하게 되면 고용인구 2만명, 3조원 생산유발효과로 인천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수도권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입주예정업체가 산업단지내 원활히 입주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입주업체의 편익과 최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태 기자 lst@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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