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전모(25)씨는 흉기를 들고 손님으로 가장하여 위 편의점에 들어가 피해자에게 겨누면서 “돈을 내 놓아라”고 협박을 하던 중, 때마침, 취약지역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24시 편의점 내에서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있어 이를 수상하게 여겨 들통.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진입해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위협 중이던 피의자를 발견, 경찰관 1명은 권총을 겨누어 경고하고 다른 경찰관은 피의자를 제압하여 검거 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의자 전모(25)씨는 같은 달 17일 비슷한 시각에도 목포시 용당동 소재 A편의점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들어가 여자 종업원 김모(19)씨에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겨누고 “돈을 내놓아라 돈을 주지 않으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협박해 카운터 금고안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목포=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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