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公, 산업용지 60% 분양…임직원들 1인1필지판매운동 나서 [시민일보] 서구 검단산업단지에서 팔리지 않은 잔여용지 매각을 위해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이춘희) 임직원들이 거리에 나섰다.

인천도개공은 60%의 산업용지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검단산업단지에 대해 100% 조기 매각을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 판촉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따라서 최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와 반월시화공단, 부평주안공단, 가좌 산업단지, 인천 서부산업단지, 남동공단 등 6개 주요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가두 판촉 및 상담 활동을 펼쳤다.

인천도개공은 최근 수립한 ‘검단산업단지 분양촉진방안’에 따라 1인1필지 판매 운동과 현장 방문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밀착 영업을 위해 분양부서 담당자들이 제조업체 고위간부를 만나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해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DM발송 등 다양한 채널의 판촉을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중개업자의 중개알선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해 판매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인천도개공이 수의계약으로 분양중인 용지의 총 면적은 482,805㎡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분양부지가 315,337㎡, 임대부지 25,194㎡가 남아있다.

이밖에 아파트형공장용지 52,003㎡와 지원시설용지 46,643㎡, 주유소용지 3,763㎡, 폐기물처리시설용지 39,865㎡의 부대용지도 선착순 분양 중이다. 계약 및 입주신청은 가분할된 필지를 지정해 신청한 후 신청한 필지에 대해 입주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분양가격은 산업시설용지 분양부지의 경우 ㎡당 78만6000원이며 임대부지는 공급가격의 10%를 임대보증금으로 받고 임대료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이 적용되며 대금납부는 일시불(계약체결 후 4개월 내 전액 납부), 분할납부(1년 6월 이내)로 하는 좋은 조건이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현재 검단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약 57%(분양부지 62%)의 분양 율을 보이고 있으나 분양활성화를 위한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내에 적격한 실수요자를 대부분 찾아 공급이 원활히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iudc.co.kr)에 게시된 ‘검단산업단지 수의계약 공급안내’를 참조하거나 검단사무소(260-5550)로 문의하면 된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인천도시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서구 검단산업단지 잔여용지 매각을 위해 거리 홍보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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