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국민임대 총 1564가구 공급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26 17: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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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경기 파주 신도시의 전용면적 29~59㎡형 국민임대 아파트 1564가구를 내달 9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30년 장기임대로, 임대료는 보증금 1130만~3750만원에 월 9만~25만원이다. 전세 환산액은 2210만~6750만원으로 인근 시세의 80% 수준이다.

이 아파트의 공정률은 현재 20%로 당초 2011년 공급이 예정됐지만 시기가 1년 앞당겨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을 완화하고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급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27일 모집공고 이후 다음 달 9일 사업지구 철거민, 장애인, 3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영구임대거주자 등에게 우선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을 10~11일 순위별로 공급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부터 계약일까지 무주택 가구주로 50㎡ 미만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소득의 50% 이하며 파주시 거주자가 1순위다. 50㎡ 이상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며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난 경우가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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