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잠실역 5분 거리 푸르지오 288가구 분양
중랑 현대엠코 473가구… 중앙선 망우역 인접

역세권 아파트는 주택시장의 영원한 1순위이다. 어느 지역이든 이동하기 편리한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접근이 편리하고 상권형성이 잘 되어 있어 살기에 불편함이 없는 요소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도 비역세권에 비해 가격하락폭이 크기 않으며, 세입자들을 쉽게 구할 수 있어 환금성도 유리하다. 더구나 최근 전세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하려는 수요자들 움직임이 예측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 3685건으로 8월 3만 1007건보다 8.6% 증가했다. 또 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역대 최저 수준인 연 2%대로 추락해 은행에 돈을 맞기는 것은 오히려 손해보는 것과 진배없는 상황이다.
유동자금은 흘러 넘치는데 흘러갈 길을 찾기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잠잠하던 분양시장이 지방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온기를 찾아가는 데다 최근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해 집을 구매하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역세권 아파트라도 호선의 종류나 단지규모 그리고 분양가가 적절하지 못하다면 좋은 단지라고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으므로 이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송파구 신천동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주상복합 잠실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 288가구를 분양한다. 성내역과 도보 4분거리, 잠실역과 5분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한강시민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며 잠실 롯데백화점과 서울아산병원도 근거리에 있다.

◇중랑구 상봉동 현대엠코
현대엠코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한다. 전용면적 85~273㎡ 규모로 아파트 총 497가구 중 47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중앙선 망우역이 단지와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지하철7호선 상봉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차량 이용시 망우로를 통해 북부·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도보 5분 거리 내에 이용이 가능하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 애스톤파크, 엠코타운
현대엠코는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상도엠코 타운 총 2441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1차로 상도엠코타운 1559가구 중 286가구와 2차 상도 애스톤파크는 882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나머지 305가구 전용 59~120㎡로 구성돼 있다. 숭실대역 및 장승배기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차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남부순활로 등의 이용이 쉽다.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2구역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텐즈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위치한 이 단지는 총 1148가구 중 510가구(전용면적 55~127㎡)가 일반 분양된다. 최고 25층으로 건립돼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도 가까워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또한 왕십리-선릉 간 분당선 연장선이 2011년 개통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작구 사당동 LIG건설
LIG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 이수역 리가를 분양한다. 총 452가구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철 1,4호선 이수역, 남성역이 도보 9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차로 이용 시 동작대로,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