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수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09 1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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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은 카자흐스탄 교통부가 발주한 4900만 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서유럽~서중국간 도로공사 6공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유럽에서 서중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70㎞ 도로공사 중 카자흐스탄 쉼켄트(Shymkent)~크줄오르다(Kyzylorda)간 왕복 4차선 29㎞ 도로 및 교량 1개소, 정류장 17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오는 12월 착공해 30개월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지난 8월 총 공사비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암팡 올리브 108 복합시설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9월에는 7024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락지아 우회도로 공사를 한신공영, 경남기업과 공동으로 따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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