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사 해외 수주액 600억$ 돌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15 17: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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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 연말께는 700억 달러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 두산중공업의 사우디 라스아주르 담수화 플랜트 수주(14억6000만 달러)로 국내건설사의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14일 현재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609억 달러로 △2006년 165억 달러 △2007년 398억 달러 △2008년 476억 달러 △2009년 491억 달러 등 5년 연속 사상최고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중동지역에서의 강세가 이어졌다. 중동으로부터의 수주는 전체 수주액읜 76.5% 차지했으며 이어 △아시아 16.8% △북미 2.2% △중남미 2.5% △아프리카 1.4% △유럽 0.6% 등의 순이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등 산업설비 수주가 82.4%를 차지했으며 토목 및 건축은 13.8%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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