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일반공급 경쟁률 1.63:1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17 18: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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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들어서는 첫마을 아파트 '퍼스트프라임'이 일반공급 둘째날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5㎡미만과 A2블록 85㎡초과 주택형은 전평형이 마감됐다.
그러나 A1블록 85㎡초과 주택은 미달물량이 상당해 3순위 접수에서도 모집 가구수를 채우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퍼스트프라임 910가구에 대한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487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63대 1로 집계됐다.
블록별로 588가구가 공급된 A1블록은 588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면적별로 경쟁률에 심한 편차가 나타났다.
59㎡(69가구)와 84㎡(228가구)의 경우 각각 187명, 354명이 신청해 2.71대 1, 1.5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반면 중대형 평형의 경우 △102㎡(67가구) 25명 △119㎡(212가구) 15명 △149㎡(9가구) 7명 등 전 평형이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특히 3가구가 공급된 140㎡형은 신청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이에 따라 A1블록 85㎡초과에서는 모두 257가구의 미달물량이 발생했다. 17일 85㎡초과 3순위 접수때 이에 대한 청약을 받을 예정이지만 남은 물량이 상당해 마감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반면 금강 조망이 가능해 특별공급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A2블록은 일반공급에서도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A2블록의 전체 경쟁률은 2.79대 1로 322가구 모집에 899명이 접수했다.
면적별로는 중소형의 경우 59㎡(49가구)와 84㎡(83가구)에 106명, 437명이 청약해 2.16대 1, 5.2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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