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20가구 이상 단지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판교월든힐스 연립주택으로 조사됐다.
범양건영이 시공을 맡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한 경기 판교신도시 판교월든힐스는 B5-1블록 127~224㎡ 98가구에 첫날 3025명이 신청해 평균 31.8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특히 3가구를 모집한 127㎡에는 무려 588명이 몰려 1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판교월든힐스는 분양당시 B5-1블록을 포함해 B5-2블록(1.95대 1), B5-3블록(3.64대 1) 등 총 3개 블록을 분양했다. 이중 B5-1블록이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서비스로 테라스 면적이 제공돼 집 안에 정원을 가꿀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또 3.3㎡당 1911만~2075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12월16일로 예정된 빠른 입주일도 인기에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GS건설이 짓고 경기도시공사가 분양한 ‘광교자연&자이’가 차지했다. 경기 광교신도시 A13~15블록에서 1월에 분양한 이 아파트는 127~217㎡ 1137가구에 첫날 2만8105명이 몰려 평균 24.7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광교신도시는 뛰어난 입지 때문에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광교자연&자이는 광교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경기도청 신청사와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2015년 개통)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한진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인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A3블록에서 컴소시엄으로 분양한 ‘해모로월드뷰’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12~213㎡ 638가구가 평균 22.64대 1, 최고 214대 1(178㎡)로 1순위 마감됐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캠퍼스타운 역세권에 위치하고 주변에 국제학교 및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들어서는 등 교육 프리미엄이 인기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이 지난 11월 부산 해운대구에 분양한 해운대자이는 4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개 단지 중 유일한 지방 분양단지다.
우동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81~149㎡ 1059가구 중 741가구를 일반분양했으며 접수 첫날 1만3262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 22.5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5위는 롯데건설이 인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A1블록에 분양한 롯데캐슬이 랭크됐다. 이 아파트는 113~162㎡ 643가구가 20.5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밖에 △래미안그레이튼(진달래2차) 10.64대 1 △광교1차e편한세상 10.43대 1 △흑석한강푸르지오 9.85대 1 △성남여수 휴먼시아(B-1블록) 9.05대 1 △반포힐스테이트 8.70대 1 등이 청약률 상위 10개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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