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 각계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5층에서 ‘2011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한 해의 힘찬 정진을 다짐하는 ‘벧엘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관혁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펼치지는 이날 행사에서는 은평구보건소에서 공공근로로 일하고 있는 베트남 주부 ‘레이터 쫑아이‘ 씨 등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지역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11년의 힘찬 출발을 알리게 된다.
특히 구는 이날 민선5기 슬로건인 ‘북한산 큰 숲, 사람의 마을 은평’에 대한 비전과 함께 ▲함께하는 균형성장 ▲살맛나는 사람복지 ▲매력적인 교육문화 ▲참여하는 투명행정 등 4대 구정목표를 구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며, 김우영 구청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 복지로 주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 한해 주민의 구정 참여 활성화, 서민에 대한 배려 등 교육ㆍ문화 경쟁력 확보, 수색 부도심 육성ㆍ국립보건원 부지 개발 등 서북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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