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취업 애로계층을 지원키 위해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을 구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이하 전담반)은 청년·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지역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취업알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전담반’은 일자리지원팀장을 반장으로 해 전문 직업상담사 등 7명으로 구성되며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내 기업체, 공장, 청소용역업체, 대형마트 등을 3인 1조로 구성된 총 2개조 전담반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여성취업 촉진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발굴 ▲기술훈련 프로그램과 관련된 구인업체 발굴 ▲고령자의 능력에 맞는 일감 찾기 등으로, 이를 일시적인 취업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차원에서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가 발굴되면 고용안정전산망(Work-Net)·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에 구인업체로 등록한 후 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소개하고 효과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 관계자는 “전담반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 기회를 늘려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지속적이고 안정된 소득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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