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친절 헬퍼’ 닻 올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1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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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72명 구성… 불친절직원 조력자 역할

[시민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새로운 개념의 친절프로그램을 도입해 본격적인 실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불친절 직원을 유형별로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 ‘친절헬퍼(Helper)’의 발대식을 11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 3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친절하고 업무능력이 탁월한 직원 72명으로 구성된 ‘친절헬퍼’의 구성을 마치고, 민선5기 구정목표인 ‘친절과 청렴을 모토로 열린행정을 구현’의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에 따라 친절헬퍼들은 친절마인드, CS(Customer Satisfaction), 직무, 조직, 분위기 업 등 5개 분야별로 나눠 동호회 형태로 운영하면서 정기모임, 반기별 보고회 등을 통해 불친절 직원을 유형별로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친절헬퍼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면 활기찬 직장분위기에서 구청을 찾는 구민들에게 성심을 다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절과 청렴을 바탕으로 믿음주고 신뢰받는 열린 구정을 펼치도록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가 자체분석한 불친절 사례로는 ▲친절마인드부족(10%) ▲표현력부족으로 오해유발(40%) ▲업무미숙(20%) ▲내적갈등(10%) ▲고질민원(20%) 등으로 나타났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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