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청렴 취약요인’ 해소 박차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1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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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렴도 향상종합대책 보고·토론회 내일 개최… 청렴서약도
[시민일보]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과장급 이상의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의 청렴 수준을 평가하며 청렴 으뜸도시 도약을 위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14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직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보고ㆍ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보고ㆍ토론회’는 간부직 청렴도 향상 대책, 청렴도 취약요인 극복 대책이라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새로운 발전방안을 도출한다.
먼저 1부에서는 간부직이 먼저 솔선수범할 수 있는 조직 내부 청렴도와 주민에 대한 외부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대책에 관해 논의한다.
이와 관련, 은희소 행정관리국장이 ‘인사분야 업무청렴 및 업무지시 공정성 향상대책’, 한병용 도시관리국장이 ‘부패ㆍ투명성ㆍ책임성 지수 향상 대책’에 관해 주제 발표한 뒤 관련 부서 과장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부서별 청렴도 취약요인 극복대책에 관해 논의하며, 이자화 치수방재과장이 ‘건설공사 부패지수 및 예산의 위법ㆍ부당한 집행 개선대책’, 전병권 행당2동장이 ‘친절도(내부, 대민) 향상대책’에 관해 주제 발표한 뒤 관련 부서 과장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아울러 청렴도 자기진단 및 청렴서약을 통해 공직자에게는 ‘청렴이 의무이자 생활’이라는 공직 윤리의식을 확립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각 부서별로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도 향상 성과목표를 수립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등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정ㆍ비리를 용납하지 않는 공직사회 풍토 조성를 조성하고, 공직 신뢰가 국민 모두에게 확산되도록 청렴 시책을 개발ㆍ실천해 국민이 인정하는 청렴 으뜸도시 진입과 완성을 위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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