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렴 새 틀 짜기’ 박차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3 19: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부고발 활성화등 청렴도 향상대책 추진

[시민일보]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새해를 맞아 청렴 마스터플랜 수립, 내부고발 활성화 등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구는 최근 청렴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와 청렴도 향상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한 ‘청렴 새 틀 짜기’를 핵심으로 한 ‘2011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가 발표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에 따르면 구는 복잡한 청렴업무를 ‘부패예방→동기부여→취약요인 특별관리→추진체계 확립’ 등 4단계로 단순화 해 총 4개 전략, 39개 업무로 세분화했다.

4단계 전략은 ▲부패예방(청렴의식 정착, 사전예방 감찰활동 강화) ▲동기부여(자체평가 및 성과관리) ▲취약요인 특별관리(투명성지수 개선, 이의제기 수월성 확보, 금품ㆍ향응 근절) ▲추진체계 확립(보고회 및 T/F 운영) 등 총 7개 단위업무로 세분화되며, 이를 바탕으로 총 39개의 세부 정책들이 추진된다.

구는 올해 외부적인 감시와 통제보다는 자체평가와 청렴 성과관리를 통한 청렴 동기부여, 청렴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와 청렴도 향상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내부 투명성 개선에 초점을 둘 계획이며, 내부고발제도 활성화와 청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시행하던 청렴 에코시스템과 미스터리 쇼퍼(민원인 가장 구정평가) 등 의견수렴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직원들에 대한 청렴교육도 더욱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