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세무과 ‘민원인이 왕’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3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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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인사·의자접대등 응대방식 개선

[시민일보] 앞으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새해를 맞아 이달부터 세무과에서 내방 민원 맞이시 민원인은 일어서서 공무원은 앉아서 대하던 방법을 공무원이 일어서서 민원인이 앉아서 하도록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무과 직원들은 매일 아침 친절다짐 생활화를 위해 업무 개시 전 이같은 응대 방법을 10분간 생활화 될 때까지 연습하고 업무를 개시 하고 있다.

직원들은 민원이 방문할 경우 먼저 일어나 본인의 의자를 민원인에게 제공하고 본인은 보조의자에 앉아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의례적 인사에서 공손한 인사방법인 배꼽인사 내지는 절도 있는 인사 방법으로 민원인을 맞이하게 된다.
아울러 ▲세무복합민원은 세무과 한 곳에서 처리 ▲타분야 복합민원은 해당부서에 직접 안내 ▲한 번 찾은 민원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멘토제 운영 등 민원이 가지고 오는 단편적인 민원처리에서 종합적 원스톱 민원처리 방식으로 변환했다.

이밖에도 민원 창구에서는 직원들이 순번제로 민원 안내 창구를 개설, 방문 민원에게 안내하고 민원내용을 설명해 민원들이 조그만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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