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가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제설작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겨울철 눈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올해 제설대책은 미리 미리 준비하는 컨셉으로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유니목 2대, 다목적제설차 2대, 제설삽날 부착 청소차량 5대, 제설용역차량 4대, 초소형살포기 차량 15대, 기동반 차량 3대 등 31대의 차량과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 장비를 갖췄다.
이와 관련, 유니목 2대, 다목적제설차 2대, 제설삽날 부착 청소차량 5대, 제설용역차량 4대, 초소형살포기 차량 15대, 기동반 차량 3대 등 31대의 차량과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 장비를 갖췄다.
또한 염화칼슘 662톤, 소금 331톤, 넉가래ㆍ눈삽 등 제설도구 4214개를 확보하는 한편 제설함(151개소)과 염화칼슘 보관의 집(229곳)도 내용물을 채워 겨울철 강설시 지역내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설작업 책임구간제를 도입해 구청에서 간선도로와 취약지점 및 주요 이면도로를 맡고, 동 주민센터는 골목길을 포함한 이면도로를 담당토록 했다.
제설작업 구간은 간선도로 37개 노선 41.2km와 이면도로 264개 노선으로 적설량이 10cm 미만이면 염화칼슘을 살포하거나 보ㆍ차도 경계부로 밀어내는 방법으로 작업하고, 10cm 이상이면 이 방법 외에 눈을 실어 나르거나 취약지점에 염화칼슘을 재살포한다.
제설대책본부 도로관리팀 최규영 팀장은 “큰 길 위주로 눈 치우다 보니 공무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많다”며 “이럴 때 주민들이 집이나 가게 앞의 눈만 조금 치워줘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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