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6개월째 하향곡선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06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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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월來 최저… 작년 11월 9만4539가구로 전월比 4494가구↓
전국 미분양 주택이 6개월 연속 줄어들며 39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9만4539가구로 전월 9만9033가구 대비 4.5%(4494가구)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07년 8월 9만1714가구를 기록한 이후 3년 3개월만의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2만9189가구로 전월 2만9334가구 대비 145가구 줄었다. 서울(2842가구)이 336가구 늘었지만 인천(4100가구)과 경기(2만2247가구) 지역 미분양이 각각 27가구, 454가구씩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방 미분양은 건설사들의 분양가 인하와 세제지원 등에 힘 입어 20개월 연속 감소하며 6만5350가구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월(6만9699가구) 대비로는 6.2% 감소한 것이며 지방 미분양이 최고점을 기록했던 2008년 12월 13만9000여가구 대비로는 53% 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도 수도권 8897가구, 지방 3만7372가구 등 4만6269가구로 전월(4만7883가구)대비 1614가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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