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0.62% 올라 강남 집값 상승 주도
관악구 1.34% 하락등 재건축 6주만에 0.04%↓
전국아파트값이 13주 동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반짝 상승효과의 여파로 상반기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려서 내놓은데다 전세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도 점차 늘고 있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8%▲, 서울 0.07%▲, 경기도 0.04%▲, 버블세븐 0.12%▲, 신도시 0.05%▲ 등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 재건축은 0.04%▼로 6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011년이 2주 밖에 지나지 않는 상황에서 집값 변동은 거의 없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 전셋값 급등이 예견되는 가운데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하려는 매수자들과 집값을 더 받으려는 집주인들 간의 기싸움으로 거래가 성사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 0.16%▲, 비강남 0.01%▲, 재건축 0.04%▼
서울에서는 강남권(0.16%▲)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송파구가 0.62%▲ 오르며, 강남권 일반아파트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송파구는 잠실지구에 위치한 엘스,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의 호가가 2,000만~5,000만 원 가량 오르며 집값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재건축 시장은 6주 만에 집값이 하락했다. 관악구 1.34%▼, 노원구 0.52%▼, 송파구 0.06%▼, 강동구 0.06%▼, 강남구 0.02%▼ 등 주요 재건축 지역의 집값이 떨어졌다. 강남권 재건축의 경우 지난해 12월 고가주택 취등록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 거래가 많이 일어났지만, 최근 찾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집값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 0.29%▲, 평택시 0.22%▲, 용인시 0.18%▲
경기권은 ‘남고북저’의 양상이다. 군포시가 0.29%▲로 가장 많이 올랐고, 평택시 0.22%▲, 용인시 0.18%▲, 안산시 0.17%▲, 안양시 0.12%▲, 김포시 0.12%▲ 등 경기남부권의 강세가 지속됐다. 특히 용인의 중대형 아파트값이 많이 상승해 눈길을 끈다.
그 동안 용인은 죽전동, 수지동, 신갈동, 상현동, 풍덕천동 등의 기존 아파트값이 많이 하락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많이 늘었고, 면적을 넓혀 갈아타려는 수요도 증가하면서 중대형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신도시의 경우 산본신도시가 0.4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일산 0.12%▲, 평촌 0.00%-, 중동 0.00%-, 분당 0.05%▼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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