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고가아파트’ 1만가구 감소’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25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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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총 14만285가구… 전년보다 6.8%↓
주택시장 침체로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1년새 1만가구 가량 감소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총 14만285가구로 작년초 15만619가구 대비 1만334가구(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 주택시장의 침체로 고가 아파트 매매가격도 떨어진 곳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046가구, 경기가 1343가구, 신도시가 821가구 줄었다.

반면 서울 서초구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는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고가 아파트가 각각 1579가구, 1717가구씩 증가했다.

전국에서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4만4259가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초구가 3만3255가구, 송파구 1만8380가구로 10억원 이상 아파트의 68.4%(9만5894가구)가 강남3구에 몰려 있었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양천구와 용산구에 각각 8702가구, 7719가구의 고가 아파트가 있었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분당(5032가구), 판교(3121가구), 용인(1319가구), 과천(1273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강원 ▲경남 ▲경북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는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한 채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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