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기 남부 집값 상승 주도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31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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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1·2차 재건축 기대 1000만원 올라

수원·용인·안양·과천등 지난주 보다 소폭↑
설 연휴를 앞둔 서울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로 서울 송파 지역과 경기 과천, 수원, 용인 등 서울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매수세가 나타났다.

28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값 변동률은 ▲서울 0.03% ▲신도시 0.02% ▲수도권 0.03% 등으로 지난주에 이어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각 구별로 ▲송파구(0.09%) ▲강남구(0.08%) ▲강북구(0.04%) ▲노원구(0.04%) 등이 올랐다.

송파구는 가락시영1·2차가 재건축 기대감으로 1000만원씩 올랐으며 마천동 삼익과 문정동 건영 119㎡도 급매물이 거래되며 각각 500만원, 1000만원씩 올랐다. 강남구도 재건축 아파트인 은마가 크게 올랐다. 개포동 대치 56㎡와 논현동 마일스디오빌 48㎡가 거래되며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을 제외한 ▲산본(0.06%) ▲분당(0.03%) ▲중동(0.03%) ▲평촌(0.01%)이 오름세를 보였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 개나리주공13단지 소형이 150만~250만원 올랐다. 분당은 구미동 까치마을 금성백조, 롯데, 선경, 신원 등의 중소형 아파트값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수도권은 ▲수원(0.09%) ▲용인(0.07%) ▲안양(0.06%) ▲과천(0.05%) ▲광명(0.05%) ▲성남(0.05%) ▲하남(0.05%) ▲화성(0.05%) 순으로 상승했다.

한아름 부동산114 팀장은 “설 이후 서울 강남권은 주요 재건축 호재가 부각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강남권과 수도권 외곽지역은 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전세의 매매전환 거래가 일부 나타나겠지만 뚜렷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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