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시께 부산을 출발한 KTX 224호 열차가 광명역 인근 일직터널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로 탈선으로 중단돼 열차 운영이 32시간만에 완전복구 정상운행 재개됐다.
13일 KTX 광명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5분께 광명역에서 500m 떨어진 일직터널에서 탈선사고로 궤도를 이탈한 채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긴급 투입된 복구반은 200여명의 복구인원을 긴급 투입해 철야작업을 통해 12일 오후 7시부터 임시 복구를 완료해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운전 열차를 투입, 안전을 확인한 후 밤 8시부터 서울·용산발 KTX 운행을 재개했으며 13일 오전부터 완전 정상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 과정에서 선로를 벗어나지 않은 4량을 분리해 광명역으로 이송하고, 선로를 벗어난 6량은 1량씩 분리해 터널 밖으로 이송했으며 선로와 전차선의 구조물, 신호설비 등의 복구까지 끝내 시험운행까지 마쳤다.
코레일은 복구된 광명역부터 일직터널까지 안전성 점검을 위해 시속 40km로 당분간 서행 운행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터널의 높이가 8m 밖에 안돼 기중기로 들어올리는 데 한계가 뒤따라 한번에 할 수 있는 일을 수십번 되풀이 하면서 끌어 내야 했으며 전차선 등 구조물을 피해 작업을 하느라 더욱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가 나자 양기대 광명시장은 KTX열차 사고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복구를 요청했으며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이 다행이지만 조속히 사고 원인을 규명해 재발 방지대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명=류만옥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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