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현빈(29)·탕웨이(32) 주연 영화 ‘만추’(포스터)의 표가 매진됐다.
16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진출한 ‘만추’는 티켓 예매 전인 19일 상영분을 제외한 나머지(15, 17, 18일)가 모두 팔렸다.
CJ엔터테인먼트는 “관객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일컬어지는 베를린영화제는 유럽 관객 동향의 바로미터”라며 “이러한 관심과 열기는 ‘만추’가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작품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만추’는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죄수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1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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