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노래 ‘내 남자에게’ 표절?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31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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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작사·작곡… 표절 의혹 반박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9)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각종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에서는 박진영이 작사·작곡하고 아이유(18)가 부른 ‘썸데이’의 후렴구가 가수 애쉬(33)의 ‘내 남자에게’의 후렴구와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썸데이’는 방송 중인 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 OST 수록곡이다. 각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내 남자에게’는 애쉬가 2005년 발표한 ‘아임 유어 우먼’에 실렸다. 작곡가 김신일씨가 멜로디를 만들었다.
표절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두 곡의 후렴구가 코드는 물론 멜로디 라인까지 유사하게 진행된다면서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박진영이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8년에는 자신이 작곡한 그룹 ‘god’의 ‘어머님께’가 미국 힙합가수 투팍의 ‘라이프 고스 온’, 2007년에는 자신이 직접 프로듀스한 7집 ‘백 투 스테이지’의 타이틀곡 ‘니가 사는 그 집’이 캐나다 가수 데보라 콕스(37)의 ‘센티멘털’를 표절했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는 표절 의혹에 반박하고 있다. 김신일씨 측에서는 진상을 파악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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