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이 공익근무요원들의 복무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최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서울시 11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익근무요원 복무기관 종합평가에서 1위인 ‘최우수복무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익근무요원 복무기관 종합평가는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매년 서울시 복무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복무기관장 및 담당자의 관심도 ▲교육 및 상담실적 ▲사기진작책 마련 ▲공익근무요원과의 면담결과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최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공익근무요원들이 병역의무를 정상적으로 완수하고, 소집해제 된 이후에도 사회적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복무관리와 이를 지원하는 복무기관장 및 담당자의 관심, 그리고 공익근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복무환경을 제공한 것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복무 담당자는 정기적으로(월 1회 이상) 공익근무요원과의 면담을 하면서 요원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정상적인 복무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복무하는 공익근무요원에 대해서는 ‘모범공익’으로 선발해 표창하는 등 현장중심ㆍ복무자중심의 내실있는 복무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정일택 이사장은 “복무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성실하게 복무해준 공익근무요원들과 공익근무요원을 같은 동료처럼 대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익근무요원들이 복무하는데 보람을 느끼면서 성실하게 복무의무를 마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재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는 41명의 공익근무요원이 민원안내, 행정업무보조, 시설관리, 주차안내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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