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강남4구에 2548가구 쏜아진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3-24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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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5% 늘어 6년來 최대치… 강동구 1299가구로 가장 많아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6년만에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강남·강동·서초·송파 등 강남4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일반분양 물량은 총 11곳 254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25%가 증가한 물량으로 2005년 이후 최대치다.

각 구별로는 강동구가 1299가구로 가장 많고 서초구가 950가구, 강남구가 267가구, 송파구가 32가구 순이다.
강동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천호동에 주상복합 119~330㎡ 904가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바로 앞에 위치했다.

인근 천호동 417-17에는 신동아건설이 주상복합 128~141㎡ 230가구를 5월 분양한다. 걸어서 7~8분이면 서울지하철 5·8호선 환승구간인 천호역을 이용할 수 있다.

벽산건설은 강동구 성내동에서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해 476가구 중 84~143㎡ 165가구를 4월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둔촌역과 8호선 강동구청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서초구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민간 아파트 분양도 예정돼 있다. 울트라건설은 서울서초지구 A1블록에 130~213㎡ 55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101~165㎡로 청약예금 통장을 사용해야 한다.

롯데건설은 5월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를 재건축해 265가구 중 113~186㎡ 25가구를 5월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교대역(3호선 환승)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이어 롯데건설은 10월 서초구 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683가구 중 82~251㎡ 중 37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4·7호선 환승구간 이수역이 도보로 5분거리다.

강남구에서는 물량은 적지만 입지가 뛰어난 단지들이 분양예정이다.

SK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5차를 재건축해 240가구 중 112~159㎡ 46가구를 5월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구간인 선릉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신원종합개발은 강남구 청담동 청담제일시장을 재건축해 주상복합아파트 110㎡ 89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4월로 예정됐으며 영동대교남단 교차로 부근에 위치해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서초구 세곡지구에서는 SH공사가 146㎡ 132가구를 5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부지 북쪽으로 대모산이 위치하고 남쪽으로 세곡천이 흐르고 있다.

송파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송파동 반도아파트를 재건축해 794가구 중 69~115㎡ 3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6월 예정이다. 후분양단지이기 때문에 2012년 1월이면 입주가 가능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오금), 5호선(오금·방이), 8호선(송파) 이용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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