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지난달 전세값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주택전세가격은 전월대비 1.2% 상승해 3월(1.7%) 대비 오름폭이 0.5%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9% 올랐지만 상승률은 3월에 비해 0.9%포인트나 줄었다. 서울은 지난달 전세값 상승률이 0.6%로 전월대비 0.8%포인트 축소됐다.
각 구별로는 ▲구로구(2.1%) ▲영등포구(1.4%)와 ▲성동구(1.2%) ▲서대문구(1.1%) ▲관악구(1.1%) 등의 순으로 전세값이 올랐다.
경기(1.3%)도 상승폭이 1.1%포인트 줄었다. 안산 단원구(3.8%)와 수원 영통구(3.0%)의 전세값이 크게 뛰었다.
안산 단원은 군자 주공아파트 4단지 600여가구의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물량이 부족해졌다. 수원 영통은 삼성전자 근로자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3000여가구 규모의 고등지구와 1500여가구 규모의 세류지구 이주로 역시 물량부족을 겪고 있다.
인천(0.6%)도 상승폭이 0.2%포인트 낮아졌다.
수도권을 제외한 5개 광역시(1.6%)와 기타 시·도(1.4%)도 오름폭이 3월보다 0.1%포인트, 0.3%포인트씩 축소됐다.
광역시는 ▲광주(2.6%) ▲부산(1.8%) ▲대구(1.2%) ▲대전(1.2%) 순으로 전세값이 올랐다.
공급물량이 부족한 광주는 인근 서구의 염주주공 및 화정주공 아파트의 이주수요가 몰린 광산구(3.4%) 전세값이 크게 뛰었다. 대전에서는 과학·산업단지 근로자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 증가로 전세물량이 부족해진 대덕구(3.4%)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기타 시·도는 ▲경남(2.1%) ▲강원(1.6%) ▲충북(1.5%) ▲충남(1.4%) ▲전남(1.1%) ▲전북(0.9%) ▲경북(0.7%)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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