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인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수주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03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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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8일 인도 국영 기업인 석유천연가스공사(ONGC)의 자회사인 OPaL로부터 약 2500억원(2억3000만달러)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의 다헤즈 경제특구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연간 34만t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완공은 2013년 8월 예정이다.

같은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삼성이 공사중인 에틸렌 프로젝트의 후속 플랜트다.

소용식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는 “연산 110만톤의 세계 최대 규모의 에틸렌 플랜트의 성공적 수행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직접적 계기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발주될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 스윙 플랜트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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