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토요예능 지각변동 예고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17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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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종현·창민등 실력파 아이돌 6명 출연… 옛노래 재해석
토요 예능프로그램 침체기를 겪고 있는 KBS가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경연 프로그램으로 부진 탈출을 꾀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아이돌 가수들이 유명 가요들을 재해석, 자기 식으로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가수 6명이 시청자 평가단 200명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2주에 1번 우승자를 뽑는다. 공동 MC 신동엽, 김구라를 비롯해 아이유, ‘샤이니’ 종현, ‘2AM’ 창민, ‘비스트’ 요섭, ‘시스타’ 효린, ‘슈퍼주니어’ 예성 등이 출연(사진)한다.

“불후의 명곡2’는 1편보다 업그레이드된 포맷이다. 최고의 실력있는 아티스트 6명이 노래실력을 겨룬다”면서 “서바이벌 경쟁체제를 도입,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명곡을 불러 대중가요의 참맛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선배님들 노래를 편곡해 불러서 조심스럽고, 망치면 어쩌나 걱정된다. 명곡에 누를 끼치지 않게 열심히 편곡해서 제대로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창민은 “전설의 선배 가수들의 곡을 편곡한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다. 같이 노래를 하는 친구들도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 같아 그 부분을 보는 것도 프로그램의 큰 재미가 될 것 같다”고 짚었다.

예성은 “어떻게 보면 부담스러운 자리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 자리에서 아이돌끼리 노래할 수 있고 무엇보다 동경의 대상이었던 선배들의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면서 “1등, 이기려는 생각보다 서로 잘해서 좋은 음악, 노래를 들려주면서 윈윈할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종현은 “‘불후의 명곡2’ 섭외를 받고 프로그램을 찍는 꿈을 4번이나 꿨다”며 “그만큼 부담감이 컸지만 아주 좋은 기회이고 많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미있고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6월4일 오후 5시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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