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거점지구 대전 대덕(신곡, 둔곡지구)과 기능지구 세종시 선정으로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꿈틀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전은 지난해 신세계 복합유통센터와 세종시 건설 확정 등이 부동산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과학벨트 대전 거점지구 및 세종시 기능지구 지정까지 더해져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16일 과학벨트 입지가 대전으로 확정되면서 인근 유성구 송강동, 관평동 등이 후광을 보리란 예상과 노은동도 적잖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16일 과학벨트 대전 확정과 함께 유성구 송강동과 관평동 일부 부동산 중개거래소엔 아파트 매도물건이 자취를 감췄으며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송강동과 관평동 매물 찾기가 만만치 않게 됐다며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부동산 가격도 자연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시가 들어서고 있는 연기군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H의 세종시 2단계분양 설명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행복도시에 과학벨트 기능지구란 알파가 더해진 세종시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엔 약 3000명의 인파가 몰려 설명회에 귀를 기울였다.
평형별 공급가는 전용면적 84㎡기준 2억2452만원(3.3㎡당 677만원)이며 층, 향, 조망 등 차이에 따라 최저 1억8980만원(3.3㎡당 574만원)에서 최고 2억4100만원(3.3㎡당 715만원) 수준이다.
LH 세종시사업단 오승환 주택판매 부장은 “2012년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12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게 된다"며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세종시 이전대상 16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이주수요 설문조사 결과 대상자 87%가 세종시로 이사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2단계 아파트 분양 때 청신호로 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LH 세종시 2본부 이강선 본부장은 “2단계 공급물량이 3576호로 세종시의 미래가치, 공개된 분양가가 인근시세에 비해 저렴한 점, 파격적인 분양조건(1년후 전매가능 및 중도금 무이자할부), 뛰어난 주거입지조건(특급조망권, 금강수변공원 이용) 등을 감안할 때 1단계와 마찬가치로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회사원 정모씨(36)는 “LH 1단계 분양 때 분양 성공에 반신반의 했었다"며 “하지만 1단계에서 거의 대부분의 물량이 분양됐으며 세종시가 과학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돼 부동산 투자가치가 충분할 것 같아 분양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 분양 사업 포기를 선언했던 민간건설사들도 세종시 과학벨트 기능지구 선정으로 사업시행을 긍적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금 연체이자를 놓고 LH와 줄다리기를 하는 건설사들에게 1단계 성공 분양과 기능지구 선정은 분양사업을 접기엔 아쉬운 ‘밑밥'이기 때문이다.
한 민간건설사 관계자는 “세종시 기능지구선정 발표가 있기 전부터 세종시에 민간 공동주택을 짓기로 했던 건설사들이 사업을 포기하기만 기다리고 있었다"며 “하물며 세종시의 과학벨트 기능지구 선정이 확정된만큼 공동주택 분양률은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기존 건설사의 사업포기 소식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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