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저소득층 자립지원 발벗고 나선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7-03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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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한마음사랑회봉사단 희망플러스ㆍ꿈나래 통장기금 300만원 기탁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청(구청장 문병권) 직원으로 구성된 한마음 사랑회 봉사단(단장 이승무)이 빈곤에서 벗어나기 힘든 저소득을 위한 자립마련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구는 중랑구한마음사랑회 봉사단과 지난 6월30일 오전 9시40분 중랑구청에서 ‘희망플러스ㆍ꿈나래 통장 재원마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마음사랑회 봉사단은 300만원 희망플러스ㆍ꿈나래 통장 기금으로 기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은 저속득자가 저립한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와 민간후원단체가 적립지원하는 것이다.
한마음 사랑회 봉사단은 1997년 최초 설립된 이래 월 1만원이라는 회원성금을 기초로 지역곳곳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9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2007년 765만원상당의 성품, 2008년 1000만원성금 및 태안 기름유출 현장 봉사활동, 2009년 1400만원성금 및 환경취약지역 환경정화활동, 2010년 1500만원 상당 기탁, 저소득가구 집수리, 이사지원, 홀몸노인 돌보기, 시설정비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봉사단은 중랑구 조직내에서 혼자만이 아닌 모두가 하나돼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모티브로 사랑을 나누는 133명의 공무원이 월 1만원의 회원성금 적립을 통해 한마음사랑회 이름으로 저소득 주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구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민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직원이 앞장서서 자율적이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조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쇄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2094-1629 )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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