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청렴자치구 실현을 위해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들이 참여하는 청렴서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평소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구청장과 5급 이상 전간부 공무원이 솔선해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들은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길잡이로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알선·청탁을 근절해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사례·향응을 받지 않으며, 주변으로부터 청렴성을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공무원행동강령을 준수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을 통해 주민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주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공·사 생활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내용의 청렴 서약서를 낭독한 뒤 내용에 서명했다.

구는 또한 전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 청렴 서약을 하기로 하고 공무원 스스로 자기진단을 통해 관행적인 행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해 공직사회의 부패예방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렴서약 운동을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청렴해피콜 UMS시행, 실시간 여론조사 시스템 운영, 부패방지를 위한 감사 서한문 발송, 민원처리 A/S콜 서비스,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등을 실시해 자체적으로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처방함으로써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친절과 청렴은 결국에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이라 강조하고 앞으로도 ‘친절·청렴 일등구’ 실현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