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대종상영화제 예비 심사위원 50명 확정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9-06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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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안배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축제...30일까지 총 10편의 본선작 선정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예비 심사위원(일반 심사위원) 50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5일 서울극장에서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예비심사를 맡게 될 일반 심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예비심사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공정하게 평가한 점수로 출품작 중 총 10편을 본심작으로 선정한다.
위촉된 심사위원들은 18세 이상의 영화에 관심이 많은 학력 및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은 모집자를 대상으로 출품영화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없거나 언론매체에 종사하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된 일반인이다.
심사위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40%, 30대 30%, 40대 10%, 50대 10% 기타 10%다.
사무국은 다양한 세대의 의견이 반영돼 연령별로 안배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직종별로는 현직 대학교 교수에서부터 시작해 쇼핑몰 운영자, 법대생, 스쿠버다이빙 강사 등 영화 전문인이 아닌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일반인들로 구성됐다.
그러나 이들은 일반 심사위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영화 전문가 이상으로 대한민국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는 영화 마니아라는 것이 사무국의 설명이다.
이들은 일반 심사위원 모집기간 동안 350여명(7:1 경쟁률)의 후보자가 모집돼 지난 달 24일 서류 합격자를 1차적으로 발표한 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엄정하고 공정한 면접을 통과했다.
위촉식은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인엽((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집행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영우 사무총장의 대종상영화제 소개, 일반 심사위원 위촉장 수여식, 그리고 예비 심사에 대한 윤석훈 대종상영화제 총괄이사의 설명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일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중한 심사를 진행할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며, 일반 심사위원들의 수고와 노력이 대한민국 영화계의 한 단계 발전을 가지고 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심사가 끝나면 본심에서는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일반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된 예심과의 균형을 맞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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