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주요시책 업무보고회를 신설하고 확대간부회의에 팀장 보고 순서를 추가하는 등 이달부터 간부회의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새로운 방식은 구정 비전과 주요 현안 사항을 구청 간부들이 공유하고 회의시 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2014 안전특별구 사업 ▲한류스타 거리 조성 ▲중구 명소만들기 사업 등 주요시책 업무보고회를 신설해 주 2회 개최한다.
부구청장 주재 간부회의도 신설해 격주(2ㆍ4주)마다 개최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토의와 함께 조례나 표창, 정책심의 등을 논의한다.
이 회의가 신설되면서 구청장이 주재하던 월요간부회의는 매달 3회(1ㆍ3ㆍ4주)에서 2회(1ㆍ3주)로 줄어든다.
아울러 매달 1회 담당 팀장 이상이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서장 보고 후 국별로 1~2건씩 6~12명의 팀장들이 직접 해당업무를 발표해 팀장들의 역할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부회의 운영 개선으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팀장들의 역할이 중요시되면서 업무에 대한 열의를 높여 역동적인 민선5기 구정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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