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의 리드보컬 정용화(22)의 자작곡 '인 마이 헤드'가 일본에서 발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FNC뮤직에 따르면, '인 마이 헤드'는 일본 3대 공영방송사인 니테레(닛폰TV)가 4일부터 방송한 애니메이션 '슈퍼내추럴'의 엔딩 테마곡으로 사용됐다.

19일 발표되는 '인 마이 헤드'는 씨엔블루의 현지 메이저 데뷔 싱글이다. 빠른 비트가 돋보이는 록음악이다. 미국 CWTV의 동명 드라마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슈퍼내추럴'의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다.

정용화는 "유명 미국 드라마인 슈퍼내추럴 애니메이션 엔딩 테마로 '인마이헤드'가 결정돼 매우 기뻤다"며 "메이저 데뷔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씨엔블루는 지난달 25일 인디밴드로는 이례적으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쳐 약 1만7000명의 팬을 끌어모았다. 당시 '인 마이 헤드' 1절을 미리 들려주기도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