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한인사회 큰 위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0-09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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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노키아 극장서 콘서트…팬 7000여명 몰려 기립박수

'바람에 실려' 임재범, LA 한인사회 큰 위로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가수 임재범(48)이 미국에서도 통했다.

9일 매니지먼트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재범이 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펼친 콘서트에 팬 7000여명이 운집했다.

노키아극장은 팝스타 스티비 원더(61), 셀린 디온(43), 록밴드 '본 조비'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 한 곳이다.

이날 한복을 입고 첫 무대에 오른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가수 남진(65)의 '빈잔'을 시작으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너를 위해' '고해' 등 히트곡을 들려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임재범이 출연하는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의 하이라이트 무대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인 탤런트 김영호(44)는 '엄마', 탤런트 이준혁(27)은 '주먹이 운다'와 '인디언 인형처럼'을 선보였다.

예당은 "임재범의 공연을 본 한인 팬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한인 사회에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는 깊은 감명을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이날 공연을 끝으로 한달여 간의 '바람에 실려' 녹화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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