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되고도 1년 넘게 공급이 지연됐던 성남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계획이 뒤늦게 확정됐다. 보금자리 3000여가구를 포함해 총 3900여가구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성남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 56만9000㎡에 대한 지구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성남고등 보금자리 지구는 지난해 5월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광명시흥 등과 함께 3차 보금자리 지구로 지정됐지만 성남시의 반대로 사업이 지연됐다.
성남시와 지역주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닌 자체 사업을 요구하며 보금자리 건설을 반대해 왔다.
그러다 지난 3월에야 성남시가 위례신도시 사업권을 일부 받아내는 조건으로 양측간에 합의안이 도출됐다.
확정된 지구계획에 따르면 총 3960가구가 건설될 예정으로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3006가구이며 793가구는 민간 건설사의 아파트 물량이다. 나머지 161가구는 이주자용 단독주택용지로 공급된다.
보금자리 가운데 공공분양(85㎡이하)은 1304가구, 10년·분납·전세임대는 761가구, 국민임대 등 장기임대는 941가구다.
면적별로는 임대주택 가운데 60~85㎡이하(10년임대) 154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60㎡이하이며 공공분양에서는 60㎡이하와 60~85㎡이하가 각각 652가구씩이다. 민간 아파트는 374가구가 60~85㎡이하가 374가구, 85㎡가 419가구다.
임대주택 2개 블록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디자인 특화단지로 개발된다. 또 민간분양 블록은 원형지 형태의 토지를 민간에게 미리 공급하는 ‘원형지 선수공급방식'이 시범사업 방식으로 처음 도입된다.
사전예약은 실시하지 않으며 자세한 공급일정은 내년초께 확정된다. 국토부는 오는 12월까지 성남고등 지구의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 보금자리지구 공급목표(4만1000가구)를 일부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공급일정조차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어서 공급량 채우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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