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도 ‘스마트 지갑’ 통한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1-16 14:3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KT-중기청 IT 결제솔루션 제공… 내달 전자상품권도 출시

앞으로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상품권, 모바일카드 등 다양한 지불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온누리상품권이 종이에서 전자상품권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KT와 중소기업청(중기청)은 16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기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예산지원을 하고, KT가 IT 인프라를 지원해 거래 편의와 비용절감을 도모하며 BC카드가 스마트시대에 맞게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KT는 내년부터 중기청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IT 환경개선 공사에 대해 전체 공사금액의 약 10%에 달하는 설계·감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중기청은 전국 1517개 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200억원 규모의 IT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하고, KT의 지원으로 연간 약 20억원의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금액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KT는 스마트폰·스마트패드용 길찾기 서비스인 ‘올레 내비’에 전통시장의 상호를 등록해 사람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C카드는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지불결제수단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결제 솔루션을 보급한다.


아울러 지불결제의 간편화를 위한 첫 단계로 온누리상품권의 전자상품권 사업자로 선정된 BC카드는 온누리상품권을 종이에서 전자상품권으로 대체해 다음 달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