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 및 연구기관들은 한국 건설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 시공기업과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 CM업체, 대학 및 연구소 관계자 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건설산업의 변화 동인과 건설 신상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2020년까지 국내 건설시장의 규모 성장에 대한 질문에 성장 가능이 ‘낮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성장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응답한 경우도 11%나 돼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건설시장 규모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과 ‘매우 높다’는 응답은 9%에 그쳤다.
해외 건설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설문은 국내 시장에 대한 인식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10년간 해외 건설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와 ‘매우 높다’라는 응답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최석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해외시장으로 진출해야 하며 해외 시장이 앞으로 건설산업의 살 길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 국내 건설산업에 파급효과가 가장 큰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제 변화’와 ‘지구환경 변화 등 녹색성장 이슈’라는 응답이 25%씩 차지했다.
이어 ▲인구 구조의 변화(17%) ▲남북통일 등 정치·사회적 변화(10%) ▲삶의 질에 대한 요구 증대(8%) ▲첨단 과학기술 발전(5%) ▲정부의 정책·제도·규제 기조(5%) ▲국가적 재해·재난에 대한 대비(3%) ▲도시화 가속 등 국토활용 정책 변화(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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