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최저수준 3.3㎡당 1199만원 공급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19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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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 분양가 책정

[시민일보]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인천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평균 분양가를 근래 최저 수준인 3.3㎡당 1190만원선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분양성적이 저조했던 송도 5공구, 7공구와 달리 미분양이 전무하고 송도 내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다.

하지만 이러한 최적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최근 분양단지들 중 가장 낮은 3.3㎡당 1199만원으로 책정했다.

주택형(전용면적 기준)에 따른 분양가격은 △59㎡A는 최저 2억8781만~ 최고 3억436만원 △72㎡A는 3억3146만~3억5052만원 △84㎡A는 3억8705만~4억931만원 △84㎡T는 3억8599만~4억819만원 △101㎡A는 4억9168만~5억1996만원선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특화설계가 적용된 새로운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3.3㎡당 평균시세인 1272만원(국민은행 12월 현재)보다 분양가가 낮다.

또 기입주 아파트의 3.3㎡당 실거래가격이 1100만~1330만원 수준인 만큼 분양가 경쟁력을 갖췄다.

아울러 전체물량의 85%가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돼 송도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에게 적은 자금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더불어 전매제한 기간도 기존의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환금성이 높아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미분양의 무덤으로 알려진 용인과 수원에서도 분양가를 파격적으로 낮춘 중소형아파트는 유독 청약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미 집값이 지난 4년간 최저 수준으로 하락된 상황에서 실제 거래되고 있는 가격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한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자모집공고일 전까지 인천지역 거주자라면 인천지역 1순위 자격으로 청약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16일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근처에 오픈했으며 21일~23일 순위내 청약을 받아 29일 당첨자 발표 후 내년 1월4일부터 6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포스코건설이 평균 분양가를 근래 최저 수준인 3.3㎡당 1190만원선에 공급키로 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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