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2012년 상승세 이어질까?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2-01-19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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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서 비수기와 가장 거리가 먼 아이템 가운데 하나가 주점이다. 호프집이 누리는 여름철 큰 호황을 제외하고는 주점은 비수기 없이 꾸준히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덥거나 춥거나, 술 자리를 찾는 이들이 이유가 다양한 만큼 주점은 앞으로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좀 더 정확히 말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안주, 편안한 분위기라는 주점 성공의 3박자만 갖추고 있다면 많은 고객들을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이 분명하다.
특히 이 가운데 주점 성공의 3박자로 꼽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는 주점 형태가 포장마차다.
사실 그간 포장마차는 길모퉁이에 허름한 천막, 조금은 불편한 간이식 테이블, 한 겨울에는 조금 추위에 떨면서 술자리를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젊은 층, 특히 여성고객들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허나 최근 기존의 포장마차가 실내형 포장마차로 변모하면서, 이런 단점들을 보완, 남녀노소 전 세대가 방문하는 더욱 안정적인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특히 실내포차의 경쟁력은 포차 브랜드 ‘수상한 포차’만 살펴봐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은 지난 여름 목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로 6개월 만에 입소문만으로 다수 가맹점을 개설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랜차이즈 실내포차이다.
수상한 포차 관계자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지만 메뉴만은 정통포차의 맛과 푸짐함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또한 수상한 닭발, 꼼장어&껍데기 등 볶음무침류 메뉴에서부터 해산물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 구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한 전략이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수상한 포차’가 이처럼 메뉴경쟁력을 갖추게 된 데에는 숨은 노력이 있다.
기존 포장마차와는 차별성을 꾀하는 동시에 맛의 품질을 높이면서 메뉴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에 지금과 메뉴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것.
그 결과 현재 부평역점, 화곡동점, 영등포구청역점 등을 오픈했으며, 진주경상대점과 인천 구월동점 등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상한 포차 관계자는 "포장마차는 서민형 아이템으로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업자의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는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포장마차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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