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위, “사심 버리고 국민 위해 일할 사람 발굴할 것”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2-02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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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책임 통감하며, 쇄신활동 마침표 찍는 공천위원회 되기 위해 진력”

[시민일보] 정홍원 한나라당 공천위원장이 2일 “사심을 버리고 국민 위해 일할 사람을 발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 공천위원회는 오늘 첫 발걸음을 떼면서 국민의 복리와 나라의 발전을 위해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서 다시 한 번 역할을 다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며 “엄정한 역사 앞에 무한책임을 통감하며, 공천위원 모두가 사심을 버리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을 발굴하는데 전념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나라당 쇄신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공천위원회가 되기 위해 진력해 한나라당이 ‘희망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중심세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이날 “개별 위원의 인터뷰는 사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우리가 역사적 책임의식을 갖고 일을 하려면 일에 전념해야 되기 때문에 언론의 인터뷰에 응하는 것은 창구를 단일화해야 되겠다는 뜻에서 대변인을 두기로 했다”며 “창구를 단일화 하기 때문에 개인 위원들에게는 (기자)여러분들이 접근하셔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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