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대변인, “‘쇄신’ 총선에서의 지상과제”
[시민일보]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모두 공심위 구성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후보자 심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양당은 내달 11일과 16일을 전후해 공천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황영철 새누리당 대변인은 3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당장 오늘(3일)부터 일요일(5일)까지 공고를 하기로 했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천자 접수를 하기로 했다. 공식적인 일정에 바로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천 기준에 대해서는 “이번 공천은 우리가 공천한 후보자를 보고 국민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낼 것”이라며 “도덕성이라든가 경쟁력, 지역에 대한 애정, 또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 등이 살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최근 논란이 일었던 ‘진영아 공천위원 허위 경력’ 문제와 관련, “저희가 당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인사와 관련된 스크린이 조금 부족하다”고 인정하면서 “현재 시스템에서 그런 것들을 충분히 검토할 만 한 것이 돼 있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비대위원님들, 또는 공천위원님들 모셔올 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좋은 분을 모셔오기 위해서는 공개적으로 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그러다 보니 의결 과정을 밟기 전에 바깥으로 오픈 됐을 경우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했는데, 이런 과정을 또 가져가려면 조금 더 신중하고 엄밀한 검토가 있었어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당의 공심위 활동과 관련, “앞으로 총선에서 ‘쇄신’은 지상과제이고, ‘쇄신’ 그리고 ‘연합’ 그리고 ‘정책’이 모두 하나 버릴 수 없는 기본 가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쇄신이라는 데는 두 가지가 있을 것이고, 물갈이도 물론 있지만, 지금 정치권에 이미 진입해 있는 분들에 대한 검증이 있을 것”이라며 “이 두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또 지역의 특수성도 있는데, 지역에서 오래 밭갈이를 하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고려해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물갈이 규모’에 대해서는 “지금 30%, 40%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아직은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볼 수 있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 공심위원장으로 임명된 강철규 우석대 총장에 대해서는 “그 분은 우리 사회 널리 알려진 ‘미스터 공정’이라고도 할 수 있고, ‘재벌 개혁의 전도사’라는 아주 기분 좋은 별명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지금 같은 시기에 공천심사위원장으로는 이 분보다 더 적합한 분을 찾기는 대단히 어렵지 않은가”라고 극찬했다.
그는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다행스럽고 공심위원장으로 공식 발표를 한 뒤에 당내의 평가가 일단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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