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원희목 의원이 4월 총선에서 강세 지역에는 비례대표를 출마시키지 않겠다는 얘기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비례대표라고 해서 꽃가마 타고 의정활동 한 거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 지역 출마를 선언한 원 의원은 3일 오전 BBS 라디오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다른 일 다 그만두고 여기 와서 의정활동을 했는데, 비례대표라고 해서 어떤 지역은 안 된다, 이것도 너무 일률적으로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게 강세지역이냐, 아니냐에 대한 판단도 해야 되는데, 강남이라는 이름으로 거기는 되겠지, 지금은 이제 그런 상황이 많이 변해있다는 것도 현지실사 등을 공심위에서 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출마지역으로 강남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1984년 강남에 들어가서 살면서 약국하고, 강남구 약사회장을 했고, 거기 살면서 대한약사회장도 됐고, 지금 국회에까지 왔는데, 제가 잘 아는 데는 강남밖에 없다”며 “제가 또 골목골목 아는 데는 강남 지역밖에는 없고, 강남을이 저랑 맞는다고 생각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하위 25% 현역의원 강제 탈락 방침에 대해서는 “물갈이 명분에는 동의하지만 인위적 인적쇄신을 해 나간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위 25%를 탈락시켜 결국 34명이 될 수도 있고 40명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럼 그 다음 35등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꼬집으며 “잘린 사람들은 나는 왜 잘렸느냐 알고 싶어할 것이고, 그랬을 적에 그런 일들에 대한 후유증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방식을 비대위나 공심위에서 인위적으로 잘라나가는 방법은 옳지 않다. 많은 의원들이 현역의원들의 불복사태에 대한 이야기들을 뒤에서 하고 있다”면서 “국민참여경선이라는 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고, 국민참여경선을 해도 현역의원 절반 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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