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로 주택 취득세율 감면혜택이 끝나자 경기지역 주택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셋째 주(16~20일) 도내 주택거래는 1101건으로 전주 1415건보다 314건(2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781건과 비교하면 무려 60.4%(1366건)이나 급감한 것이다.
거래량이 준 것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취득세율 감면 혜택이 지난해 12월로 끝났기 때문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주택거래활성화를 위해 3월22일부터 9억원 초과 주택을 구입한 1주택 자나 다주택자의 취득세율을 종전 4%에서 2%로, 9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한 1주택자의 취득세율을 2%에서 1%로 각각 낮췄다.
하지만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반발로 이를 올해까지 연장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도내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26~30일) 5418건으로 최고치에 달했다가 올 들어서는 내리막이다.
지난달 첫째 주 631건, 둘째 주 1415건 등 매주 1000여건 안팎의 물건만 거래됐다.
매매가 역시 하락세다.
지난달 셋째 주 매매가는 전주보다 0.01% 떨어졌고, 특히 김포시(0.05%↓)와 광명시·광주시(0.04%↓), 수원시(0.03%↓), 용인시·화성시(0.02%↓)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가도 용인시·부천시(0.04%↓), 안양시(0.03%↓), 화성시(0.02%↓) 등은 하락세를 보였고, 광명시(0.06%↑)와 안성시·의왕시(0.04%↑), 남양주시(0.03%↑), 구리시·김포시(0.02%↑)는 상승세였다.
도 관계자는 “거래비수기와 취득세 감면 종료 등으로 매수세가 줄고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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