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통합진보당이 24일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야권연대 협상이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협상 시작 이후 통합진보당은 영남권을 제외한 수도권 10곳, 호남ㆍ충청ㆍ강원ㆍ대전 지역에서 10곳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는 ‘10+10안’을 제시했으나 민주통합당은 수도권 4곳, 호남ㆍ충청ㆍ강원ㆍ대전 중 1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는 ‘4+1안’을 고수,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대변인은 “수도권 10곳은 정당지지율을 최소한 반영한 것이기도 하고 특히 야권연대의 승패를 가를 수도권 지역에서 야권연대의 돌풍을 일으키기 위한 최소한의 호혜와 상호존중 정신의 반영이라 본 것”이라며 “호남ㆍ충청ㆍ강원ㆍ대전 지역에서의 10곳 또한 전국적 야권연대의 상징적 수준이라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통합진보당이 제시한 합리적인 정당지지율 반영의 야권연대 원칙과 이명박 새누리당 심판을 위한 전국적 야권연대 실현은 사실상 민주통합당에 의해 거절된 것으로 확인한다”며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으며 민주통합당의 전향적 변화 없이는 야권연대가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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