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가 19대 총선 전망과 관련, “새누리당은 적어도 (의석수가)130석은 나올 것”이라면서 “무슨 짓을 해도 3분의1 정도의 국민들은 변함없이 지지하는 신이 내린 정당”이라고 비꼬아 말했다.
유 대표는 27일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전국 선거 역사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한 역사는 없다. IMF로 국가를 완전히 부도내고 나라살림 망쳐놓은 상황에서도 대통령 선거에서 그렇게 많이 지지 않았다”며 “총선 차떼기 한 사건이 드러나고 대통령 탄핵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지만 그때도 120석 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부정부패를 하든 대통령 탄핵을 하든 차떼기를 하든 성희롱을 하든 전혀 관계없이 지지를 받는다”며 “그건 우리나라의 정치환경이 보수당에게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유권자들 중 3분의1 정도는 어떤 경우에도 이데올로기적으로 새누리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그건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권에 대한 지지율에 대해서는 “야권에 대한 지지는 새누리당이 최소한 3분의1 정도의 유권자라면 민주당의 경우에는 5분의1 정도의 유권자가 변함없이 지지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그래서 패배할 때는 엄청나게 패배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정치지형은 보수당이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위쪽에 있고 진보적인 야당이 아래쪽에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하는 축구하고 비슷하다. 한나라당이 골을 넣을 때는 쉽게 차면 골이 들어가고 야당이 한 골을 넣으려면 굉장히 어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부산 사상구 지역 새누리당 후보인 손수조 후보에 대해 “순수한 청년으로 열심히 직장생활하고 살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손 후보 공천은)새누리당이 국민을 상대로 장난스럽게 했다고 본다. 공당이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나이가 젊다고 해서 국회의원 출마를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20대에도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질을 입증할 수 있는 정도의 업적 정도는 있는 사람을 공천해야지, 손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로서 다른 20대 젊은이들보다 조금이라도 주어진 게 뭐가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이라는 야권의 대선후보 지지도 1위 후보, 거기에 이런 후보를 낸다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장난치는 것이고, 새누리당이 처음부터 기본을 안 지키고 예의에 어긋나는 일을 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