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통합진보당 노회찬 대변인이 총선 이후 안철수 원장의 정치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 원장이 조기에 자신의 거취를 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노 대변인은 13일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총선도 끝났으니 안철수 교수가 스스로의 거취를 분명히 전하는 게 필요할 것”이라면서 “야권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서 그 결과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다면 그것은 대권에 도전하는 사람으로 걸맞지 않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이번 선거가 압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히 새누리당에는 강력한 대선 후보가 있기 때문에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후보 선출부터 시작해서 야권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안철수 교수 문제도 제기되겠는데, 이런 것이 정해지는 속에서 야권도 신속히 정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영향력이 대단히 컸다”면서도 “18대 총선에 비해서 보자면 야권에 굉장한 변화가 있었던 것인데, 그런 면에서 보면 야권에게 50석 이상의 의석을 18대 총선에 비해 빼앗긴 이명박 정권이 심판을 받은 측면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진행 과정에서 문제점도 다소 있었지만 의미 있는 사건”이라며 “단, 야권연대가 얻을 수 있는 표를 다 얻지 못한 것은 야권연대에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각 당의 노력, 야권연대의 전술적인 차원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기대만큼 표를 얻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