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논문표절’ 의혹의 문대성 당선자에 대해 “사내대장부답게 당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지체 없이 탈당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에 물의를 일으키는 이런 정도였다면, 자기가 좋아서 선택한 정당을 사랑한다면, 또 물의 정도가 이 정도로 크다고 하면 당에 누를 끼치지 않게 개인의 문제니까 깨끗이 정리했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건 당의 문제가 아니다.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이 깨끗이 정리를 하고 복당을 하면 당당해서 당도 좋고 본인도 좋았을 것”이라며 “이것이 우선이었던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문대성의 탈당을 당에서 반려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정확한 얘기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문 당선자가 이미 탈당을 하지 않을 결심으로 하고 가는 것을 번복시키려고 하는 그런 문자를 주고 받다가 전화를 한 것이고 그걸 뿌리치고 탈당을 거부한 식으로 보도도 되고 있다”며 “그저 설을 가지고 마치 기정사실화한 것처럼 그런 식으로 다뤄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위원장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지켜본 평상시의 박 위원장은 그런 식으로(할 분이 아니다)”라며 “개입이라는 말 자체도 마치 박근혜 위원장이 개입을 해서 표절에 개입을 했는가, 아니면 현재 모 대학교에서 심사를 하고 있는 과정에 박근혜 위원장이 개입을 했다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재오 의원이 전날 ‘보기 싫은 사람 쫓아낼 때는 속전속결로 사생결단하더니, 자기 사람 잘못은 눈 감고 하늘만 본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게 박근혜 대표를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4년 전에 자기들이 박근혜 대표 측근들을 몰아내고 공천 학살할 때 했었던 자신의 반성 아닌가”라고 꼬집어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위원장이 그런 식으로 하고 있지 않은데 한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고 허위사실 유포”라며 “자신들에게 그런 일을 했었던 사람들에 대한 얘기지,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그렇게 주장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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