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ㆍ통영 조선업체, 임금체불 25% 껑충

양성옥 / / 기사승인 : 2012-05-02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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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조선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경남 거제와 통영지역 중소형 조선업체들의 임금체불이 속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노동부 통영지청에 따르면 2011년 임금체불 건수는 약 3000여건이었으나 올해는 대우, 삼성조선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소형 조선업체의 임금체불이 늘고 있다는 것.

올 상반기 잠정 집계된 두 지역의 임금 체불업체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는데 이 추세라면 올 연말 4,000여건에 105억 이상의 임금이 체불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적자운영과 조선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도산이나 부도위기로 자금회전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업체는 물론, 최저임금법주지의무를 위반한 업체도 속출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 의원발의로 ‘신아조원살리기 대정부 촉구결의안’을 채택해 관계 부처에 통영시의회의 뜻을 전달하기로 하는 등 시의회와 시 등 지역조선 경기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조선경기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향으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경남=양성옥 기자 y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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