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길 가던 20대 영성의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까지 저질렀던 40대 남성의 범행이 DNS 대조 끝에 5년여 만에 밝혀졌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12일 교회로 향하던 A(여ㆍ당시 23) 씨를 야산으로 끌고가 돈을 빼앗고 성폭행 한 지모(43)씨를 강도강간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2007년 1월 20일 오후 5시 30분경 부산 영도구 동삼동이 한 교회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A 씨를 숲 속으로 끌고가 현금 38만 6000원 등 금품을 빼앗고, 목을 조르면서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성폭행 한 혐의이다.
이번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처리됐다가 지난 10일 대검찰청 과학수사팀ㅇ서 동종 범죄로 포항교도소에 복역 중 채취한 지씨의 DNA와 경찰이 등록해 놓은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결국 5년 5개월 만에 해결됐다.
부산=양원 기자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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